[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관광숙박시설 및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노후시설, 대규모 시설, 지난 안전점검 시 지적된 시설 위주로 39개소를 선별해 표본 점검한다.
관광숙박시설·야영장 안전점검 실시[사진=전북도] 2022.12.02 obliviate12@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상태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불법 용도변경 및 불법 신증축 여부 △ 전기․가스시설 안전성 확보 여부 △지적사항 이행실태 여부 △감염병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용품 비치 여부 등이다.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도·문화체육관광부·민간전문가 합동으로 무주 소재 리조트 및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16일에는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부안 소재 관광호텔 및 가족호텔을 살폈다.
야영장 안전점검은 지난달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도내에 등록된 야영장 135개소 중 시군별, 형태별(일반야영장, 자동차 야영장, 글램핑장, 캐라반 등)로 40개소를 선정해 표본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난방시설 사용에 따른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의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야영용 시설의 적정거리 이격 여부 △사업자 및 관리요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전기 및 가스시설 설치 및 관리 적정 여부 △감염병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용품 비치 여부 등이다.
전북도는 점검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하면 응급조치 후 신속히 사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법령 위반행위 또는 업무 소홀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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