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뉴스핌] 양진영 기자 = 월트디즈니에서 한국 콘텐츠 중에서도 K팝 콘텐츠에 공을 들인다. 두 편의 BTS 다큐멘터리와 슈퍼주니어, NCT 127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을 조명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은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를 개최하고 디즈니 주요 스튜디오의 극장 개봉 예정작과 세계 최고의 제작자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태지역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2.11.14 alice09@newspim.com |
이날 디즈니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K팝 콘텐츠 라인업을 풍성하게 공개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를 자극했다.
첫 번째로는 글로벌 무대에서 데뷔한 17년 전 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야기다. "분명 한국의 가장 인기있고 사랑받는 보이밴드 중 하나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는 소개와 함께 '슈퍼주니어 : 라스트맨 스탠딩' 공개가 예고됐다. 디즈니 측은 "K팝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사실들과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K팝 다큐멘터리는 NCT127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2022-23 북미 일본 동남아 투어를 벌이는 NCT 127의 여정을 마크, 쟈니, 유타와 함께 만나본다. 디즈니+ 시청자들은 수년에 걸친 이 그룹의 성장과 성공 스토리를 들여다보게 된다.
디즈니+는 앞서 'BTS : 퍼미션 투 댄스' 투어 실황을 통해 전 세계 BTS팬들을 기쁘게 한 데 이어 멤버 제이홉의 단독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홉의 색다른 인터뷰와 솔로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 솔로앨범 리스닝 파티 모습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빅히트뮤직] |
K팝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하나 더 있다. 'BTS 모뉴먼트 : 비욘드 더 스타'는 음악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21세기 팝 아이콘 BTS의 여정을 담는다. 이 콘텐츠를 위해 BTS 멤버들은 특별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RM은 "피땀눈물이 담긴 시간으로 초대한다"고 했으며 뷔는 "전에 꺼낸 적 없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새로운 모습도 즐겁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직 디즈니+에서 BTS 멤버들의 숨겨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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