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원희룡 장관 "한-사우디 전략협력협의체 재구성, 사우디 기회 구체화할 것"

기사입력 : 2022년11월29일 19:37

최종수정 : 2022년11월29일 19:37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에 이어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이 방한하면서 한국과 사우디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졌다. 양측은 기존 주택협력 양해각서(MOU)를 주택과 스마트시티로 확대해 다시 체결하고 미래 신산업분야에 대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9일 서울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제1회 한-사우디 주택협력 포럼'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2.11.29 min72@newspim.com

29일 서울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제1회 한-사우디 주택협력 포럼'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기존에 가동되던 비전 2030위원회에 '한-사우디 전략협력협의체'가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다시 구성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서울에서 포럼을 했지만 다음에는 사우디에서 기회를 찾아가는 자리를 만들자는 내용들을 구체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지난 6일 사우디 정부에서 주택과 스마트시티를 담당하는 도시농촌주택부를 방문한 원 장관이 양국의 협력플랫폼으로 제안한 것이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존의 주택협력 MOU는 스마트시티 중심으로 한층 확대된다. 원 장관은 "스마트시티 MOU로 발전하는 건 주택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전반적인 인프라 건설과 관련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협력해 나가자는 방향에서 공감대를 모아 나가는 것"이라며 "부처간 해당 업무끼리 연결하는게 아닌, 비전 2030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국가 미래전반산업에 대해 협력 플랫폼을 만드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된 목적은 정부끼리의 협력과 양국의 민간기업·공기업·금융기관들과 함께 정부의 공신력을 바탕으로해 활발하게 기업간 교류와 협력 맺는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로 내용이 채워지는대로 군단처럼 움직이는 방향을 추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는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의 사업참여 기회가 열려있다. 한국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알 호가일 장관은 "한국의 경우 혁신이나 기술에 있어 우수성이 잘 알려져 있다"면서 "사우디 입장에서는 프로젝트 참여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빈 살만 왕세자 주도하에 진행되는 '네옴시티' 건설에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알 호가일 장관은 "네옴은 미래 지향적인 도시 구축 프로젝트로 그 비전을 함께 실현해줄 기업이나 정부가 있다면 협력을 환영한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여러한국 회사의 기술들을 봤는데 도입이 가능할 지 좀 더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