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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럼 2022] 한투운용 'TDF알아서펀드' 수익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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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연도에 '60' 더해 펀드 시리즈 중 가입
투자초기 '주식' 비중↑...은퇴시기엔 '채권'↑

[편집자]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제6회 투자포럼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온라인 연금닥터']를 다뤘습니다. 디폴트옵션으로 퇴직연금 상품을 선택하는 가입자는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고, 다양한 교육과 가입자들은 장기투자, 자산배분 및 위험관리 원칙이 종합적으로 필요합니다. 각 금융투자회사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을 소개하고 올바른 가입 및 설계를 소개합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타깃데이트펀드(TDF)'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국내 TDF 가운데 수익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택도 늘고 있다.

김지원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2부 차장은 28일 진행된 제6회 뉴스핌 투자포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온라인 연금닥터'>에서 강연자로 나서 "개인이 은퇴시점에 맞춰 연령에 따라 투자 비중을 체크하고 조절하는 일을 직접하기에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는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 때는 주식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자산 증식을 추구하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려 자산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지원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2부 차장은 28일 진행된 제6회 뉴스핌 투자포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온라인 연금닥터'>에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2.11.25 yunyun@newspim.com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해주는 자산배분 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인만의 특성을 반영해 2017년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를 출시해 2020년 말 5000억원, 올해 초 1조원 등 설정액 을 넘어서는 인기 펀드로 자리매김했다. 수익률 부분에서도 '한국투자TDF알아서2050 UH'의 경우 지난 21일 기준 최근 3년간 23.54%의 수익을 냈다(클래스(C-Re) 기준). 이는 국내 TDF 154종 중(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3년 이상) 가장 높은 성과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는 투자자의 은퇴예상시기에 따라 채권혼합형,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2060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차장은 "투자자는 본인의 출생연도에 60(예상 은퇴연령)을 더한 값에 가까운 숫자가 붙은 TDF를 선택하면 된다"며 "투자성향이 적극적이어서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싶은 투자자는 은퇴 예상시기와 별개로 숫자가 큰 TDF를 선택해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의 전략은 ▲지역과 대상을 분산해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글라이드패스 등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글라이드패스는 연령대에 맞춰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주식과 채권 간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일종의 'TDF 설계도'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자산 배분을 위해 인적 자본 분석을 바탕으로 글라이드패스를 자체 개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 설명 [표=한국투자신탁운용] 2022.11.25 yunyun@newspim.com

김 차장은 "각 나라별로, 주식·채권 수익률의 변동성이 크다"면서 "투자자는 이 상품 하나로 국내외 주식·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한 이후에는 어느 시점에 무엇에 투자해야 좋을지 매번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라이드패스는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주는 전략"이라며 "투자초기인 사회 초년생에는 높은 주식 투자 비중을 유지하며 많은 연금 자산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매년 조금씩 조금씩 주식 투자 비중을 낮춰 은퇴시점에는 채권 투자 비중 더 높여서 모아놓은 연금 자산을 최대한 잃지 않기 위해 애쓰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의 주식 비중은 투자 초기 약 78%에서 은퇴시점에는 38%까지로 감소한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의 협업을 통해 운용된다. 티로프라이스는 전문 리서치 인력만 400명이 넘고 자산운용 규모는 1조6800억달러(지난해 말 기준)에 달하는 대형 자산운용사다. 연금시장이 성숙한 미국에서 일찍이 TDF를 운용하면서 자산배분 능력과 펀드 운용 역량을 인정받았다. 액티브한 운용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적극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로프라이스는 TDF 운용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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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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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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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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