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국가품질명장 배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금상 4개과 국가품질명장 1명, 국가품질유공자 2명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2022 PR인의 날 및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한국PR대상 운영위원회 위원장 신호창 서강대 교수(왼쪽)와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 박현섭 PL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개선활동으로 품질 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해 포상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올해 대회에는 시도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90개사 266개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개선·상생협력 등 14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13년부터 대회에 참가해온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올해 4개 분임조가 출전해 지역대회 대상 수상은 물론 전국대회에서 전원 금상을 수상하며 이전까지 성적인 금상 3개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화성에너지연구팀 화성인 분임조가 안전품질부문, EVA생산팀과 정비1팀 연합 하이테크 분임조가 현장개선부문, 정비2팀 RPM 분임조가 보전경영부문, 설비검사팀 배종욱 주임이 제안사례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강수봉 정비2팀 기감은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품질명장은 품질경영을 통한 혁신적 업무개선과 장인정신으로 품질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모범근로자를 선정해 대통령이 지정하는 제도다.
과거에는 연간 20명 이상이 선정됐으나 올해에는 9명만이 선정되어 경쟁이 더욱 치열했으며,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에게 국가에서 수여하는 포상인 국가품질유공자에는 CB&OCU생산팀 박은현 선임이 국무총리표창을, 운영혁신팀 유정안 주임이 한국표준협회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는 사내 인증제도인 'HTC 마스터 제도'를 운영하는 등 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문화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회사의 품질경영에 기여하는 직원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