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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여성 심판' 역사 나온 카타르 월드컵

기사입력 : 2022년11월24일 06:54

최종수정 : 2022년11월24일 09:05

여성 심판, 주심 36명 중 3명…부심 69명 중 3명
FIFA, 이번 카타르 월드컵부터 여성 심판 첫 허용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 여성 심판이 나왔다.

23일(한국시간) 카타르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폴란드의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 프랑스 출신 '스테파니 프라파르' 심판이 대기심으로 등장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3일(한국시간) 카타르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멕시코와 폴란드의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 네번째 심판으로 기용된 스테파니 프라파르가 폴란드 선수를 돕고 있다. 월드컵 본선 경기에 여성 심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11.24 victory@newspim.com

AP통신 등 외신은 "스테파니 프라파르가 해당 경기의 네 번째 심판(대기심)으로 나서면서 1930년부터 시작된 월드컵 역사상 본선 경기의 공식 심판으로 기용된 첫 여성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여성 심판들도 남성 선수들이 뛰는 월드컵 본선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전체 주심 36명 중 3명이, 부심 69명 중 3명이 여성으로 구성됐다.

이번 월드컵에 참여한 6명의 여성 심판진 중 가장 먼저 경기에 뛴 심판이 바로 스테파니 프라파르다.

스테파니 프라파르는 이미 비슷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2019년엔 여성 최초로 프랑스 리그1의 심판이 됐고, 지난해엔 여성 최초로 월드컵 예선전에 참가했다.

같은날 열린 프랑스와 호주의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에는 르완다 출신의 또 다른 여성 심판 '칼리마 무칸상가'가 대기심으로 나섰다. 3명의 여성 주심 중 나머지 한 명은 일본의 '야마시타 요시미'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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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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