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서 열려
가계부채 총액 사상 최고 수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경제안정특별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계부채 현황 및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당에서는 류성걸 경제안정특위원장을 비롯해 이인선·조은희·서범수·박수영·최승재·김병욱 의원 등 경제특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배준석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준환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9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민생안정특별위원회 4차 회의에서 류성걸 위원장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4 photo@newspim.com |
특위는 류성걸 위원장의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전환해 현 가계부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한다.
토론을 마친 뒤에는 류성걸 위원장이 2차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한국의 가계부채 총액은 1869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1분기보다 6조4000억원이 늘었다. 부동산의 가격상승과 그로 인한 대출 증가가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다.
가계부채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역시 주택 관련 부채다. 지난 2분기에도 주택담보대출의 규모는 1분기보다 8조7000억원 증가한 1001조4000억원에 달했다. 여전히 부동산 거래가 가계대출 증가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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