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태원 참사] 정부, 통합민원실 형태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건축물 무단 증축 막는다

기사입력 : 2022년11월04일 11:11

최종수정 : 2022년11월04일 11:11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4일 중대본 회의 결과 발표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정부가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소속으로 통합민원실 형태로 설치한다. 또 건축물 무단 증축을 막기 위해 관련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건축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방 실장은 "사상자와 가족 등에 대한 장례, 부상자 치료, 구호금 지급, 심리치료·상담 등 각종 지원을 통합해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19 kimkim@newspim.com

그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는 중대본 소속으로 통합민원실 형태로 설치돼 총리실 국장을 센터장으로 행안부, 복지부, 서울시 등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1센터장 4팀으로 구성돼 관련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 실장은 "국토부 조사 결과 사고 인근 건축물 중 8곳이 무단 증축된 것이 확인됐으며, 향후 위반건축물 관련 제도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서울시·용산구와 협력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위반건축물 근절을 위해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건축법' 개정을 추진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추가 개선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현재 경찰은 수사관 501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를 두고 서울청, 용산서, 용산구청 등 관계기관 대상으로 목격자‧부상자 조사 및 CCTV 분석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또한 특별감찰팀은 사고 관련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112 신고접수 등 현장 대응과정 전반의 적정성에 대한 내부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방 실장은 "수사와 감찰이 끝나는 대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