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탄소중립시대 최첨단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2)가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한국전력공사 주최로 사흘간 열리는 BIXPO에서는 현대일렉트릭, LS전선 등 국내 대기업과 히타치, 오라클, 3M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233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청정에너지 생산과 탄소중립을 위한 해상풍력 기술, 그린수소 생산 기술, 수소·암모니아 발전기술 등이 소개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BIXPO 2022) 전시장에서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2022.11.02 kh10890@newspim.com |
한전의 스마트에너지 운송 기술과 에너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는 '에너지 통합관제 기술'도 전시됐다.
에너지 전문기술 컨퍼런스 37개와 산학연 교류회 8개 세션 등 총 45개의 컨퍼런스 세션도 열린다.
또 이번 빅스포에서 '안전신기술관'도 처음으로 마련했다.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발효 이후 안전사고 발생이 기업의 존폐를 결정짓게 된 만큼, 안전사고 유발 요인 극복 방안을 전시 테마로 선정했다.
이 전시관에서는 작업자를 자동 인식해 안전장구 미착용 등에 대해 경보를 울려주는 'AI 기반 현장 관리', 공사 현장 사고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기술들이 전시돼 있다.
이날 빅스포에선 강기정 광주시장과 윤관석 산업통상지원중소벤쳐기업위원장, 정승일 한전사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CEO 아샤드 만수르(Arshad Mansoor)가 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BIXPO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11.02 kh10890@newspim.com |
특히 미국전력연구소(EPRI) CEO인 아샤드 만수르(Arshad Mansoor)가 기술 전략과 국제정세를 고려한 한국의 '2050 넷 제로(Net Zero)' 및 에너지 안보 전략을 제시하는 기조 연설이 진행됐다.
또 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 대학 KENTECH(켄텍,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윤의준 총장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을 설명하고 KENTECH이 추진 중인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 현황을 소개했다.
한전은 개막 첫 날인 이날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열리는 것을 감안해 신기술 전시회 개관식과 테이프커팅식을 폐지하고 VIP 라인투어도 축소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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