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평균 1585만원 분양가 책정…발코니 확장 무료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GS건설이 대구시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들어서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견본주택을 4일 연다.
GS건설은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분양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조감도 [자료=GS건설] |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구시 남구 대명 3동 2301-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총 2023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101㎡, 1501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이후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대로가 인접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가까워 교통환경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성남초가 있고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를 비롯해 대구대학교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도 인근에 있다. 두류공원, 앞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성당시장, 이월드,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이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는 대형의료시설인 영남대병원, 가톨릭대학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단지 명칭에 걸맞게 하나의 도시와 같은 단지 구성으로 주거 쾌적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평지에 위치해 있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로 쾌적성을 높였다. 대단지에 걸맞는 5000여평(약 1만6500㎡) 규모의 조경공간에 포레엘리시안, 커뮤니티가든과 테마형 어린이놀이터인 '자이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꾸며진다. 스크린골프와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GDR)를 갖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그룹운동(GX)룸, 냉·온탕을 겸비한 사우나, 자이안라운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3.3㎡당 평균 1585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또 분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과 함께 발코니 확장도 무상 제공한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소유권 이전 등기시 까지지만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3년이 초과하는 경우 제한 기간은 3년이다. 이후에는 소유권 이전 등기 없이도 준공 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신동, 남산동에 이어 달구벌대로 인근에 선보이는 자이 단지로 브랜드에 걸맞는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설계를 적용했다"며 "입주민이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