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SSG닷컴-지마켓 DNA 통합...'신세계 유니버스'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마켓 출신 이인영 부사장 SSG 운영총괄 맡아
마케팅본부장은 지마켓 이정엽 본부장 영입
강희석 대표 주도 온·오프라인 통합작업 계속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SG닷컴과 지마켓의 DNA 통합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마켓을 인수를 주도한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를 연임시킨 가운데 SSG닷컴 회사 운영과 마케팅 분야에서 지마켓 출신 인사를 영입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신세계그룹은 SSG닷컴에 지마켓 인사를 영입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SSG닷컴과 지마켓에서 지원본부장을 겸임하던 이인영 부사장이 SSG닷컴의 운영부문총괄까지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이인영 부사장은 SSG닷컴의 운영부문총괄 겸 SSG닷컴 지원본부장 겸 지마켓 지원본부장으로 세 개 직책을 맡는다. 신세계가 지마켓 출신인 이 부사장에게 SSG닷컴과 지마켓의 재무와 회계 총괄을 맡긴 셈이다.

또 SSG닷컴은 이번 인사에서 공석이 생긴 마케팅본부장 자리를 이정엽 지마켓 마케팅본부장으로 채웠다. 이정엽 본부장은 겸임이 아닌 완전 이적이다. 이 부사장과 이 본부장은 지마켓의 이베이코리아 시절부터 근무했던 '재무통'과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지마켓의 운영 노하우를 빌려 SSG닷컴 체질 개선을 노린 인사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인사로 앞서 사업 영역을 조정하며 교통정리에 나섰던 SSG닷컴과 지마켓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 [사진=신세계]

신세계그룹의 이번 인사에선 강희석 SSG닷컴 대표의 거취가 관심사였다. 이마트까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던 강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신세계가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를 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시장의 전망이 무색하게 강 대표를 향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신임은 두터웠다. 강 대표는 1993년 이마트 창사 이래 첫 외부인사 출신 CEO로, 정 부회장이 이마트의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인물이다.

2020년 이마트 수장 자리에 오른 이후 2021년 SSG닷컴 대표 자리에 오르며 온오프라인 통합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지마켓을 비롯해 SCK컴퍼니(옛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야구단 SSG랜더스, 여성 쇼핑몰 W컨셉 인수 작업에 참여하며 이마트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강 대표와 SSG닷컴 지마켓은 앞으로 '온라인 경쟁력 및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SSG닷컴과 지마켓은 물론 이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은 2~3년 단기간에 이뤄질 작업은 아니다"며 "정 부회장도 단기 실적에 흔들리지 않고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이라는 큰 그림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은 SSG닷컴과 지마켓이 서로의 역량을 교환하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마켓은 지난 4월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을 SSG닷컴과의 '통합 멤버십'으로 내놨고, SSG닷컴의 쓱배송(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과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일프레시'를 신설했다. 또 SSG닷컴은 이달 말까지만 오픈마켓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지마켓과 중복되는 사업 영역을 줄이기에 나섰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지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용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온라인 결제가 주를 이뤘던 스마일페이의 오프라인 사용처가 늘어났다데 의미가 있다"며 "신세계그룹은 향후 백화점, 면세점, 호텔, 스타벅스 등 계열사로 사용처를 늘려 진정한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