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尹·한동훈 술자리 의혹' 김의겸 국회 윤리위 징계안 제출

기사입력 : 2022년10월28일 10:42

최종수정 : 2022년10월28일 10:42

"사과 않는 행태 묵과 못 해"
"술집 발언, 전혀 근거 없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심야 음주가무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날 오전 김미애·김형동·유상범 의원은 국회법 25조의 '품위유지의 의무'와 국회법 146조의 '모욕 등 발언 금지'을 징계 근거로 삼아 김의겸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6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26 photo@newspim.com

유상범 의원은 윤리위 징계안을 제출하는 자리에서 "전혀 사과를 하지 않는 김의겸 의원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윤리위 징계를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김 의원의 술집발언은 전혀 근거가 없는 발언"이라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그 발언에 대해서 사과를 하라고 조언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당대표의 DNA가 있는지 (김 의원이)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한 상황에서 민주당 전체가 이 부분에 대한 진상규명TF를 (구성)한다고 한다"며 "어느 분이 말했듯 거짓말의 협곡으로 민주당 전체가 들어가는 것 같다"고 지적였다.

김의겸 의원은 지난 24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이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함께 강남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던졌다. 이와 관련 한 장관은 "지라시 수준도 안 되는 걸 갖고 국무위원을 모욕했다"고 강력 반발했다. 여당에서는 김 의원이 면책 특권을 남용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국회의원 징계안은 윤리특위 심사를 거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고 경고와 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 징계가 가능하다. 다만 징계안을 심사해야할 윤리특위는 지난 6월 30일 활동 기간이 종료됐고 3개월 넘게 구성이 되지 못하고 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