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26일 경북 안동시 봉정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봉정사 주관으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49재 추모식'이 거행되고 있다. 추모식은 불교의 기본적인 의식인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헌다, 헌향, 법어,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봉정사는 지난 1999년 봉정사를 다녀간 여왕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여왕의 서거 직후부터 봉정사 대웅전 안에 추모공간을 운영해 왔다. 이날 추모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큰스님,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김형동 국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부 의성 고운사 주지스님과 여러 스님들이 참석했다.[사진=안동시] 2022.10.2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