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박형준 부산시장, 일본 3개 도시 순방…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활동 전개

기사입력 : 2022년10월24일 15:19

최종수정 : 2022년10월24일 15:1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본 3개 도시(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일본 순방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과 일본 주요 지역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박형준 시장은 일본의 주요 지자체장(도쿄, 오사카 등)과의 면담을 가지고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리셉션'과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등에 참석했다.

일본은 아직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국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내년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가 종료된 이후 지지 국가 결정을 위한 검토를 시작한다는 입장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21일 오사카 오사카부 요시무라 지사에서 마쓰이 오사카 시장(왼쪽)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2.10.24 ndh4000@newspim.com

시는 이번 순방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 내 우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일본 내 유치 지지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일본의 주요 인사와 여론 주도층에게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면, 이를 계기로 한국-일본 연계 관광 증가하는 등 일본에도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과 한국이 2025년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를 전폭 지지한다며 강조·유치 지지를 설득했다.

20일 도쿄에서 열린 주일본 대사관 리셉션에서는 일본 국회의원, 관료, 경제단체인,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박형준 시장이 직접 특별 프리젠테이션(PT)을 펼쳐 한일관계의 중요성, 부산의 세계박람회 주제와 내용, 부산시의 유치 의지와 역량을 전달했다.

21일은 오사카에 방문해 오사카부 요시무라 지사, 마쓰이 오사카 시장 등을 만나 2025오사카·간사이세계박람회 유치 전략과 개최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가지는 의미와 부산시의 유치 역량을 설명했다.

2025오사카·간사이세계박람회 유치 당시 오사카 시장을 맡았던 요시무라 오사카부 지사에게 부산시의 유치 역량과 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기도 했다.

22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지사 회의에서는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참석 지자체장 8명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사회의에 참석한 8명의 지자체장 중 4명이 일본 지자체장(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 사가현)이라, 앞으로 이들 도시가 일본 내 유치 지지를 이끌어낼 동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한일 주요도시 간 협력 강화는 한일관계 개선의 출발점으로 이번 일본 순방을 통해 일본 주요도시와의 협력을 다각화하고 심화해 일본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일본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궁극적 지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일본 주요 도시와의 협력을 다각화하고 심화하는 데에도 주력했으며 우시오다 도쿄도 부지사와의 면담에서 아시아 창업엑스포(FLY ASIA), 도시브랜드, 도시개발, 문화축제, 부산~하네다 공항 직항로 노선 개설 등을 논의했다.

ndh4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