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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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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민간기업 참여 대폭 확대…도시 환경 변화시킬 신기술 선보여
'ESG' 경영 소개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조…'재생' 넘어 '혁신' 방향 제시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2022년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2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홍보 포스터 [사진=용인시청] 2022.10.21 seraro@newspim.com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214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관, 산업관, 테마관 등 3개 부문 66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혁신'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찍고, 민간기업들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개최된 지난 3회까지의 박람회가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에 중점을 둔 것과의 근본적인 차이점이다.

SK하이닉스, KCC, 아마존,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과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 69곳이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경영'과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행복을 만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이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과 50개 협력사가 함께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시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 나갈 글로벌 반도체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KCC는 글로벌 응용소재화학 기업답게 녹색 건축을 실현할 수 있는 '에너지 제로 하우스', '고단열 시스템 창호',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도료(페인트) 등의 기술력과 자사의 ESG 경영전략을 선보인다.

처인구 이동읍의 벤처기업 주식회사 레젠은 정부 R&D로 개발한 스마트 LED 경관 조명과 스마트폴을 박람회장 내 별도 휴게공간과 자사 홍보 부스에 연계 설치해 색다른 전시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유수의 강소·벤처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 도시'를 선도하고 도시의 미래를 변화시킬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스스로 어둠을 감지해 작동하는 가로등, 블랙박스 기반의 스마트시티 치안 안전 서비스, 인공지능 에너지관리 프로그램, 자연친화 교량 공법, 이상 기후에 대응하는 차열성 투수 보차도용 블록, AI기반 음성/안면 인식 시스템, 자율 주행 안내 로봇 기술, ICT 기술을 활용한 상수관망 솔루션 등의 기술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행사기간 동안 도시재생과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등도 열린다. 이 행사에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도시공간 재창조를 통한 지역 간 연계와 균형 성장, 사회와 지역 변화를 위한 기업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시는 특히 '도시혁신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포럼'을 주최, ESG경영의 개념과 가치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 어떻게 도시가 변화하고 혁신하는지, 기업은 도시의 변화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진단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ESG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이나 지역사회 공헌,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로 기업의 가치와 영속성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포럼에는 한국ESG학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마이크로시스템,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쟁쟁한 패널이 참여해, ESG와 관련된 각 기관의 역할과 전략을 소개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도 운영한다. 전시관에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등이 다채롭게 전시돼 시가 그리고 있는 미래 청사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수요기관 상담회'를 운영, 사전 신청 업체와 바이어를 매칭해 1:1 맞춤형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건설&설비, 엔지니어링, 스마트시티, 에너지, 사업컨설팅, 도시재생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개막식에선 도시재생, 도시정비, 신기술 등 3개 부문, 13개 분야에서 '도시혁신대상'을 시상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도시재생에서 도시혁신으로 범위를 넓혀 개최되는 만큼 기후변화 등 미래 사회에 대비해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과 함께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비전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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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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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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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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