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평양골프장에서 '가을철 골프 애호가 경기' 진행

기사입력 : 2022년10월21일 07:14

최종수정 : 2022년10월21일 07:35

관영매체 통해 이례적 골프 보도
골프협회 주관으로 19~20일 치러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평양골프장에서 골프 매니아들을 위한 경기가 진행됐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평양골프장에서 19~20일 가을철 골프애호가 경기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2.10.21 yjlee@newspim.com

중앙통신은 "가을철 골프 애호가 경기가 평양골프장에서 진행됐다"면서 "예선 경기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결승 경기가 19일과 20일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가 골프 관련 소식을 보도한 건 이례적이다.

중앙통신은 홈페이지에 모두 14장의 사진도 공개했는데, 행사를 북한 골프협회가 주관한 것으로 나타난다. 또 티샷과 그린 부근 어프로치 장면 등이 담겼다.

중앙통신은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은 기술 수준과 나이, 성별에 따라 4개 부류로 나눠 '치기횟수 경기방식'(스트로크 플레이)으로 승부를 겨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평양골프장에서 19~20일 열린 가을철 골프 애호가 경기에서 참가자들이 그린 옆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2.10.21 yjlee@newspim.com

통신은 "애호가들의 기술수준 제고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형식의 골프 오락경기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골프경기가 열린 평양골프장은 평양에서 서남쪽으로 30㎞ 거리에 있으며 재일 조총련 사업가들이 공사비를 기부해 1987년 완공됐다. 이 곳에서는 2005년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평양 오픈이 열렸다.

앞서 북한은 2011~2016년 평양골프장에서 '평양 국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했으나 2017년부터는 리모델링을 이유로 경기를 열지 않아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평양골프장에서 19~20일 열린 가을철 골프 애호가 경기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2022.10.21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