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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은산별신제' 황남희 명예보유자 6일 별세

기사입력 : 2022년10월06일 17:48

최종수정 : 2022년10월06일 17:48

빈소는 건양대 부여병원 장례식장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은산별신제' 황남희 명예보유자가 병환으로 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85세.

빈소는 건양대 부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11시다. 장지는 공주 나래원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은산별신제' 황남희 명예보유자가 6일 새벽 별세했다. [사진=문화재청]  2022.10.06 89hklee@newspim.com

황남희 보유자는 1937년 충남 부여군 은산리에서 태어났으며 17세에 신을 받아 강신무로 활동해왔다. 1986년부터 별신굿에 참여해 사제무로 활동, 은산별신제 초대 보유자인 고 이언년으로부터 이어지는 전승 계보를 이루고 있다. 1998년 6월 국가무형문화재 은산별신제 보유자로 적극 참여해 1998년 보유자로 인정됐다. 이후 은산별신제 보전과 전승을 위해 헌신해 왔으나,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2011년 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은산별신제는 충남 부여군 은산리에서 마을 수호신에게 지내는 별신제다.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백제부흥군이라 전해지는 복신장군과 토진대사, 군졸들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제의이다. 이처럼 전장에서 죽은 장졸들을 위로하는 의례가 마을 축제로 전승되어 왔다는 점에서 은산별신제는 여타 별신제와 다른 성격을 갖는다.

연행절차는 병마(병사와 군마)와 기치(군대에서 쓰던 깃발)를 세우고 북을 울리며 거리를 누비는 행진과 진치기로 이뤄지며 병사를 지휘하는 장수의 위용을 재현함으로써 억울하게 죽은 장졸들의 원혼을 풀어주는 의례적 성격을 갖고 있다. 또한 신을 모셔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을굿의 특징도 포함하고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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