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용 대구시의원 60억7875만원·김용현 도의원 172억3568만원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직 공직자로 진출한 재산신고 등록 내역이 30일 공개된 가운데 대구광역시 시의회 의원 17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2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도 광역의원 31명의 평균 재산은 18억6148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규 광역의회 의원 당선자에 대한 재산등록 신고내역을 30일 공개했다.
대구광역시의회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9.30 nulcheon@newspim.com |
대구광역시 시의회 의원의 경우 평균 신고 재산은 2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시의원 중 김재용 의원이 60억7875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반면에 손한국 의원은 채무 3억3147만 원을 포함해 -1억287만7000 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또 전태선 의원이 43억2389만7000 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으며, 류종우 의원이 39억2352만8000 원, 박종필 의원 34억729만2000 원, 정일균 의원 33억3777만8000 원을 신고해 30억 이상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권의 '6.1지방선거' 이후 신규 광역의원은 31명으로 이들 평균 신고 재산은 18억614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신규 당선 경북도의원 중 김용현 도의원(구미1)이 본인과 가족을 포함 모두 172억356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반면에 김대진 도의원(안동시)은 -24억2037만원으로 신고해 재산 규모가 가장 적었다.
비례대표로 경북도의회에 진출한 박규탁 도의원은 135억1407만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으며, 3위는 김경숙 도의원으로 47억5485만원을, 4위는 연규식 도의원으로 32억665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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