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나 밤새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26일 오전 0시 53분께 고흥군 도양읍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다.
삼척시청 공무원 등 진화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삼척시청] 2022.03.06 onemoregive@newspim.com |
소방 당국은 야적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27일 오전 30분 현재 약 31시간째 진화작업 중이다.
소방 당국은 주·야간 교대로 화재 현장에 소방관 49명, 진화 장비 15대 등을 상시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야적장에 쌓인 폐기물의 양이 많은데다 폐기물을 일일이 뒤집어가며 불을 꺼야 해 진화를 마무리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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