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과 치매국가책임제 5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5년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세계 치매의 날'을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고 매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치매극복의날 포스터 [사진=광주시] 2022.09.23 kh10890@newspim.com |
올해 행사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를 주제로 열린다.
1부에서는 치매극복 시민공모전 수상 등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2부에서는 아픔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매극복을 위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온라인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 영상 시청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치매 극복 및 인식개선은 지역사회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할 때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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