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90억원...24년 2월 준공 목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입주민 및 연구기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둔곡교차로에 BRT 중앙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구즉세종로(왕복 6차로)' 중앙에 BRT 버스정류장 2곳(상하행 각 1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로, 총사업비 약 9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입주민 및 연구기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둔곡교차로에 BRT 중앙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9.20 gyun507@newspim.com |
BRT 중앙버스정류장에는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한 전용 통로와 교통약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 2곳(상하행 각 1곳)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지하매설물 조사 및 교통통제방안 등을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며 이달 말 지장물 이설 및 토공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공사 기간 동안 6차로 중 중앙 2차로가 통제된다. 시는 통제 전 교통방송 및 표지판을 활용한 적극 홍보를 통해 교통혼잡‧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신설되는 BRT 중앙정류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다"며 "계획된 일정에 맞춰 완벽하게 공사를 추진하여 둔곡‧신동지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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