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마트, 프리미엄 피자에도 '가성비' 입힌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19일 08:31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08:31

'원파운드쉬림프 피자' 1만9800원에 판매
프랜차이즈 피자 보다 토핑 3배 많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가 1만원대 프리미엄 피자를 내놓으며 '반값 피자' 열풍을 이어간다.

롯데마트는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에서 오는 22일부터 프리미엄 피자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를 1만원대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는 1파운드(453g) 내외의 새우 토핑을 L사이즈(13인치) 피자 보다 2배 넓은 면적의 18인치 초대형 피자에 가득 채운 프리미엄 피자다.

롯데마트가 오는 22일부터 판매하는 '원파운드쉬림프 피자' [사진=롯데마트]

프랜차이즈 피자의 새우 토핑량 (150g 내외)보다 3배 가량 많다. 가격은 1만9800원으로, 가성비까지 더했다.

롯데마트는 대량의 새우 원물을 해외 직소싱으로 수급, 원물 구입 단가를 낮춰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피자를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FIC(Food Innovation Center)의 양식 셰프와 상품기획자(MD)가 새우에 최적화된 마리네이드 소스를 개발, 많은 새우 토핑으로 인해 자칫 비릴 수 있는 맛을 소스 활용을 통한 전처리 과정으로 잡았다.

48시간 저온 숙성 도우는 식어도 쫄깃함을 잃지 않으며, 3가지 서로 다른 종류의 치즈가 블렌딩 된 치즈를 사용해 치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원파운드쉬림프 피자' 판매로 고객의 프리미엄 수요를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고물가 시대에 반값 열풍이 피자에도 확산되며 대형마트는 다양한 저가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8인치 초대형 크기의 '오리지널 피자'를 9800원에 할인 판매해 전월 대비 약 50% 이상 판매실적을 끌어올렸다.

박연준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팀 셰프(Chef)는 "대형마트 피자는 가성비에 국한돼 프리미엄화가 불가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어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를 개발했다"며 "10월 중 소불고기 원재료 600g을 토핑한 '한근 소불고기 피자'를 추가로 선보여 맛과 가격 모두 만족시킬 가성비 프리미엄 피자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