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리터당 1712원…GS칼텍스 1749.2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주 소폭 오름세를 보였던 휘발유 가격이 다소 진정됐다. 경유는 2주 연속 올랐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8원 내린 리터당 1740.4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6원 오른 리터당 1857.7원으로 나타났다.
첫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8.7원 하락한 리터당 1596.0원이었고 경유 공급가격은 35.1원 오른 리터당 1813.2원으로 집계됐다.
9월 2주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판매가격 [자료=오피넷] 2022.09.16 biggerthanseoul@newspim.com |
상표별 휘발유 가격을 보면,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은 리터당 1712.0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749.2원을 기록했다.
경유에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36.4원으로 가장 낮은 반면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868.4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0.7원 하락한 리터당 1811.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1.2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6원 상승한 리터당 1692.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8.2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으로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22.6원 하락한 리터당 1636.0원을 보였다.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74.6원 내린 리터당 1572.7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를 보면 두바이유는 배럴당 93.3달러로 전주 대비 1.1달러가 올랐다. 미국 전략비축유 재고가 감소하고 이란 핵 협상 타결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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