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신기회 향유 주창 中 아세안박람회 , 한국도 18개사 단독부스 140개사 제품 전시

기사입력 : 2022년09월16일 10:53

최종수정 : 2022년09월18일 23:33

광시 난닝 19회 박람회서 10+1 한목소리
'신기회 공동 향유' 중국 한정 부총리 축사
역내 협력 강화 시장 확대로 공동 번영
한국 특별 초청국 참여 전용 샘플 전시장 마련

[난닝(광시장족 자치구)=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제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가 'RCEP 신기회를 함께 누리자'는 타이틀을 내걸고 9월 16일 중국 광시(广西)장족 자치구 난닝(南宁)시의 난닝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했다. 

제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에는 한정(韓正) 중국공산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겸 부총리가 참석, 축사를 통해 RCEP를 기반으로 한 중국과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한정 상무위원은 중국은 아세안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공동 발전의 지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 상무위원은 이날 축사에서 아세안은 인구 6억 7300만명의 거대 시장이라며 중국과 아세안, RCEP 참가국들이 협력해 역내 공동 번영을 실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중국 아세안 박람회는 2004년부터 광시(广西) 장족 자치구 수도인 난닝(南宁)에서 개최돼왔다.  2020년 17회때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2021년 18회때엔 왕치산 국가부주석이 참석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공산당 한정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부총리가 16일 광시장족자치구 난닝에서 열린 제 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년 9월 16일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2.09.16 chk@newspim.com

 

이번 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에는 한국이 유일하게 특별 협력국으로 초청을 받아 코트라(KOTRA) 주관으로 한국 전용 전시관을 개관했다. 한국관에는 총 18개사가 20개 부스를 마련, 화장품 식품 신발 와인 홍삼 등 한류 중심의 소비제품을 전시했다. 

이와함께 한국관 공동 홍보관에는 140개사가 공동으로 제품 샘플을 전시했다. 또 왕홍(인터넷 스타) 라이브 홍보 방송과 함께 한식 체험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주철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장은 이날 전시장 현장에서 만나 "한국은 2015년과 2016년 두차례 중국-아세안 박람회에 참가한 바 있다"며 "특히 이번 19회 박람회는 사전에 MOU를 맺고 유일한 특별 협력 초청국으로 참가, 우수 상품전을 열게 돼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과 아세안 자유무역구 3.0 판 건설을 서둘러 구축하고 RCEP 협력 틀을 공고히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RCEP에는 2022년 1월 1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참석했고,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6개국이 참여했다. 한국은 2월 1일 RCEP 참여를 발표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광시장족자치구 난닝의 제 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 행사장. 2022.09.16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