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3학년도 수시 경쟁률 서울대 오르고, 연·고대 떨어졌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15일 20:27

최종수정 : 2022년09월15일 20:27

코로나 영향, 생명관련 학과의 경쟁률 크게 상승
연·고대 려대와 교과전형 경쟁률 상승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서울대의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연세대와 고려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대학 모두 생명관련 학과의 경쟁률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고려대와 연세대가, 오후 6시에는 서울대가 각각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상담을 받기위해 부스를 확인하고 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2022.07.20 pangbin@newspim.com

우선 서울대 수시는 2056명(정원 외 포함) 모집에 1만4108명이 지원해 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보다 지원인원이 줄었지만, 선발인원(지역균형 119명 감소·일반전형 184명 감소)이 크게 감소해 경쟁률은 전년도(6.25대 1)에 비해 높아졌다.

세부 전형별로 살펴보면 지역균형전형 경쟁률은 3.93대 1(전년도 3.53대 1), 일반전형은 8.12대 1(전년도 7.38대 1)로 일반전형이 2배 이상 높았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를 계열별로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교육과 10.60대 1, 소비자아동학부 소비자학전공이 8.71대 1, 사회학과와 윤리교육과(6대 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7.38대 1, 약학계열 6.5대 1, 컴퓨터공학부 6.33대1 순이었다.

연세대는 2110명 선발에 2만6782명이 지원해 12.69대 1(전년도 14.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 전형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전형은 논술전형(38.97대 1)이었다. 다만 전년도 48.47대 1에 비하면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전년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경영학과, 치의예과(119대 1)와 약학과(147.28대 1)의 경쟁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첨단융복합학과 특별전형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8.30대 1(전년도 13.63대 1), 올해 신설된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5.55대 1로 높지 않았다.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에서는 생명공학과가 25.13대 1로 가장 높았고, 시스템생물학과도 23.25대 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논술전형은 인문계열에서 경영학과가 75.86대 1(전년도 106.00대 1)로 경쟁률이 높았다.

고려대는 2533명 모집에 3만5695명이 지원해 1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보면 학교추천 11.32대 1(전년도 11.09대 1), 학업우수형 17.09대 1(전년도 18.64대 1), 계열적합형 15.18대 1(전년도 1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학교추천의 경우 인문계열은 통계학과(18.93대 1), 보건정책관리학부(15.00대 1), 교육학과(12.91대 1), 한문학과(12.83대 1)순으로 높았고, 자연계열은 지구환경과학과(22.63대 1), 의과대학(21.60대 1), 바이오의공학부 (18.80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은 지구환경과학과(22.63대 1), 의과대학(21.60대 1), 바이오의공학부 (18.80대 1) 순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전체 경쟁률이 감소한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교과전형의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은 모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올해 고려대 및 연세대 정원외 수시 계약학과 경쟁률도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의 영향으로 대체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올해 신설한 계약학과들도 평균 경쟁률을 밑도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wideop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초선 의원들, 첫 명절 지역구 행보는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당선 이후 첫번째 명절 연휴를 맞이하는 22대 국회 초선 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의원들은 대부분 개인 시간 없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명절 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추석 연휴 내내 지역구이자 고향인 포천·가평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국회를 지켰던 시간이 많아서 주민들을 많이 못 뵀다"며 "이번 연휴만큼은 주민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귀성 열차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9.13 yym58@newspim.com 이어 "지난달 말부터 추석 인사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주민들이 '먹고 살기 어렵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토로하시더라"라며 "이번에 5일장과 노인정, 상가에 방문해 이웃 주민분들의 말씀도 더 많이 듣고 송편 빚기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분들 일손도 도우려고 한다"고 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구이자 고향인 대구북구갑에서 주민들과 만난다. 그는 "최근 임기 100일을 맞이한 만큼 주변 지인들과 지역 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올릴 계획"이라며 "개인시간이나 부모님께 인사드릴 시간도 거의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주민분들부터 만나뵙는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지역 일정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갈 예정이다. 우 의원은 "대구가 대한민국 안경의 99%를 만드는 지역이다. 대구 업체분들과 같이 전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파리 안경박람회에 참석한다"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구인 해운대구갑에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핀다. 주 의원은 "당선 후 첫 명절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총선 때 지연 현안들을 잘 챙기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한 만큼 연휴엔 지역에 머물면서 주민분들과 인사도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눌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래시장이나 공원 등 주민분들이 많이 찾는 곳 위주로 다니고 국정 감사 관련해서도 어떤 걸 주안점으로 둘지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연휴) 마지막쯤 되면 국회로도 출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지역구인 경북 구미의 응급의료센터와 구미버스, 개인택시 구미지부 등의 종사자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선거 때보다 더 바쁘게 지내야 한다. 당직실·상황실과 농협하나로마트, 실버하우스도 방문하고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도 만나서 추석 인사하고 대화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역구인 서초구을에서 교회를 방문하고 지역 행사를 챙길 계획이다. 신 의원은 "지방이 아니다 보니 다들 고향 가시는 분들도 많고, 관내에 재래시장도 없어서 특별한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될 수 있는대로 지역구 행사들을 찾아다니면서 주민분들과 만나 뵙고 인사도 많이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9-14 08:00
사진
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