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3학년도 수시 경쟁률 서울대 오르고, 연·고대 떨어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영향, 생명관련 학과의 경쟁률 크게 상승
연·고대 려대와 교과전형 경쟁률 상승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서울대의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연세대와 고려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대학 모두 생명관련 학과의 경쟁률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고려대와 연세대가, 오후 6시에는 서울대가 각각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상담을 받기위해 부스를 확인하고 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2022.07.20 pangbin@newspim.com

우선 서울대 수시는 2056명(정원 외 포함) 모집에 1만4108명이 지원해 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보다 지원인원이 줄었지만, 선발인원(지역균형 119명 감소·일반전형 184명 감소)이 크게 감소해 경쟁률은 전년도(6.25대 1)에 비해 높아졌다.

세부 전형별로 살펴보면 지역균형전형 경쟁률은 3.93대 1(전년도 3.53대 1), 일반전형은 8.12대 1(전년도 7.38대 1)로 일반전형이 2배 이상 높았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를 계열별로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교육과 10.60대 1, 소비자아동학부 소비자학전공이 8.71대 1, 사회학과와 윤리교육과(6대 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7.38대 1, 약학계열 6.5대 1, 컴퓨터공학부 6.33대1 순이었다.

연세대는 2110명 선발에 2만6782명이 지원해 12.69대 1(전년도 14.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 전형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전형은 논술전형(38.97대 1)이었다. 다만 전년도 48.47대 1에 비하면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전년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경영학과, 치의예과(119대 1)와 약학과(147.28대 1)의 경쟁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첨단융복합학과 특별전형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8.30대 1(전년도 13.63대 1), 올해 신설된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5.55대 1로 높지 않았다.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에서는 생명공학과가 25.13대 1로 가장 높았고, 시스템생물학과도 23.25대 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논술전형은 인문계열에서 경영학과가 75.86대 1(전년도 106.00대 1)로 경쟁률이 높았다.

고려대는 2533명 모집에 3만5695명이 지원해 1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보면 학교추천 11.32대 1(전년도 11.09대 1), 학업우수형 17.09대 1(전년도 18.64대 1), 계열적합형 15.18대 1(전년도 1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학교추천의 경우 인문계열은 통계학과(18.93대 1), 보건정책관리학부(15.00대 1), 교육학과(12.91대 1), 한문학과(12.83대 1)순으로 높았고, 자연계열은 지구환경과학과(22.63대 1), 의과대학(21.60대 1), 바이오의공학부 (18.80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은 지구환경과학과(22.63대 1), 의과대학(21.60대 1), 바이오의공학부 (18.80대 1) 순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전체 경쟁률이 감소한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교과전형의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은 모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올해 고려대 및 연세대 정원외 수시 계약학과 경쟁률도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의 영향으로 대체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올해 신설한 계약학과들도 평균 경쟁률을 밑도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