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고금리에 상호금융 상반기 순이익 32%↑…"하반기는 꺾일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상호금융 순이익 2조4213억…전년比 31.8%↑
총수신·여신 모두 성장세…건전성 지표 소폭 악화
하반기 불확실성↑…시중은행 수신금리 인상 '불안'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이 고금리 기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2% 가까이 성장한 가운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시중은행의 수신금리 가파르게 오르며 상호금융을 바짝 좇고 있어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하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조합(농협·신협·수협·산립)의 당기순이익은 2조421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376억원) 대비 5837억원(31.8%) 증가했다. 조합별로는 농협의 당기순이익이 1조9744억원으로 35.2%, 수협은 1193억원으로 45.8%, 신협은 2883억원으로 15.9% 각각 성장한 가운데 산림은 393억원으로 홀로 77억원(16.4%) 줄었다.

[표=금융감독원]

부문별로는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은 이자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3조2778억원으로 작년(2조3665억원) 보다 9113억원 증가한 반면, 경제사업부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에 따른 농자재값 상승으로 적자 규모가 작년 상반기 5289억원에서 올 상반기 8565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들의 상반기 말 기준 총 자산은 660조9000억원으로 작년 말(631조1000억원) 대비 29조8000억원(4.7%) 늘었다. 농협(1115개)·신협(873개)·산림(139개)·수협(90개) 등 총 2217개 조합당 평균자산은 2982억원으로 작년 말(2843억원) 대비 139억원 증가(4.9%) 늘었다.

상호금융조합의 양호한 실적은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 및 대출규모 증가 등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 덕분이다. 상호금융조합의 총여신은 481조4000억원으로 작년 말(453조9000억원) 대비 27조5000억원(6.1%)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예금은행의 총여신 규모는 2050조원에서 2110조원으로 2.91% 늘어 상호금융조합의 증가율이 앞섰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조합의 총수신은 작년말 539조원에서 565조9000억원으로 26조9000억원(5%) 늘었다. 그 중에서도 신협의 총수신이 111조7331억원에서 121조6528억원으로 8.88% 늘면서 전체 상승률을 견인했다. 신협을 제외한 나머지 상호금융조합의 총수신 증가율은 3.97%, 예금은행은 3.54%로 나타났다.

반면, 건전성 지표는 소폭 악화됐다. 상호금융조합의 상반기 연체율은 1.32%로 작년 말(1.17%) 대비 0.15%포인트(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8%로 0.06%p, 기업대출은 1.88%로 0.12%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3%로 0.12%p 올랐다.

순자본비율은 8.24%로 작년 말보다 0.07%p 하락했다. 농협은 8.84%로 0.01%p, 수협은 5.29%로 0.01%p 각각 올랐으나 신협은 6.77%로 0.28%p, 산림은 11.13%로 0.59%p 각각 내렸다. 그러나 최소규제비율(신협·수협·산림 2%, 농협 5%)보다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호금융의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하다.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조합의 상반기 건전성 지표는 작년말보다 소폭 악화됐으며 추가 금리 인상 및 경기둔화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부실 확대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에 조합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건전성 규제 선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취약·연체 차주에 대한 맞춤형 채무조정제도 확대 및 금리인하요구권의 원활한 시행 등을 통해 차주의 금융부담 경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 예적금 상품의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한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신규취급액 기준)의 평균금리는 연 3.33%로 직전달보다 0.6%p, 작년 말보다 2.23%p 올랐다. 반면 상호금융사들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의 평균금리는 2.90%로 직전달보다 0.5%p 오르는 데 그쳤으며 시중은행에 뒤쳐졌다. 6월 말까지만 해도 시중은행(2.73%)이 신협(2.81%)보다 낮았으나 한 달 만에 역전당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신협, 새마을금고를 상회하고 저축은행에 근접해 비은행의 적극적인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며 "은행의 예금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은행의 유동성 문제를 부각시키는 한편, 대출금리를 높여 부채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