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12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에서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에버랜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롤러코스터인 T익스프레스에 안전감지기에 이상 신호가 발생해 안전을 위해 열차가 자동으로 멈췄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전경.[사진=에버랜드] 2022.03.10 seraro@newspim.com |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열차에 타고 있었던 30여 명의 승객들이 상공 20m에서 약 10분간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 측은 승객들을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통해 안전히 대피 시켰으며 해당 놀이기구를 점검한 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 놀이기구가 멈춘지 4시간 만에 다시 운행했다.
T익스프레스는 에버랜드의 대표 놀이기구로 최고 높이 56m, 트랙 길이 1651m, 최고속도 시속 104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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