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귀성 행렬 시작…기름값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는

기사입력 : 2022년09월08일 14:11

최종수정 : 2022년09월08일 14:11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휘발유 평균 가격 리터당 1681원..호남 1667원
전국 평균 1740원... 대구 리터당 평균 1690원으로 가장 저렴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휴게소·대중교통 실내 취식 허용
무료 PCR 검사소 운영해...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용 가능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이해 귀성 행렬이 8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지난 설 명절보다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이날 전국 고속도로는 퇴근 이후 차량 증가로 혼잡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에 차량에 기름을 채우지 못한 경우 경로별로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를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서울·제주 평균 1800원 넘어...고속도로 주유소 가격 더 낮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740원이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74원 가량 비싼 1814원이고 이어 제주가 리터당 1812원으을 차지했다. 대구가 리터당 평균 169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사진=뉴스핌DB>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81원이다. 건천 주유소 ·언양 주유소가 리터당 1664원으로 가장 싸고 이어 이서  주유소가 1673원 등이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67원으로 정읍·주암 주유소가 1670원으로 최저가다. 이어 이서 주유소가 1673원 순이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81원이다. 횡성 주유소가 리터당 1665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이어 용인 ·여주(강릉방향)·문막 주유소가 1675원, 이어 안산 주유소가 1679원 순이다

중앙고속도로 하행선에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88원으로, 안동주유소가 리터당 16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치악 주유소가 1675원이고 동명주유소가 1678원 등이다.

사진은 경기도 안산시의 한 주유소. <사진=뉴스핌DB>

◆ 승용차 이용자 전체의 90%↑...고속도로 9일 오전부터 극심한 혼잡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추석 하루 평균 예상 이동량은 603만명으로 작년 추석(546만명)보다 10.4%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90.6%가 승용차를 이용한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542만 대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추석(478만대) 대비 13.4% 증가한 수치다.

실제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신갈분기점∼수원, 천안나들목 등 32㎞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정오 기준으로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2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2시간 10분이다

귀성길 교통량이 가장 집중되는 시간대는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체는 오후 2시께로 접어들며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석 연휴는 약 2년여 만에 고속도로 휴게소와 버스·기차 내 실내 취식이 허용되고,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다시 이뤄진다.

정부는 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휴게소와 졸음 쉼터 내 임시화장실을 687칸 확충하고, 지원인력 1900여 명을 추가로 배치해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경부선 서울방향 안성 휴게소 등 주요 9개 휴게소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이동 중에라도 의심증상 발견 시 바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경기도 안성·이천·화성·용인, 전라남도 백양사·함평천지·보성녹차·섬진강, 경상남도 통도사의 고속도로 휴게소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삼성전자 '클래시스'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삼성전자가 'K뷰티'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클래시스(대표 백승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의료기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이후 홈 헬스케어 등 B2C 시장에 대한 신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6일 IB업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 검토에 들어간 건 의료기기 사업 강화 일환으로 홈 헬스케어 시장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클래시스는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슈링크'와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 피부 조직을 응고시키는 기기 '볼뉴머' 등 의료기관용 피부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쌓았다. 올해 초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볼리움(VOLIUM)을 출시하며 B2C 시장을 확장했다. 고주파, 저주파, 발광 다이오드(LED) 등 의료기관용 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노하우가 가정용 제품 개발에 활용됐다. 클래시스는 국내 뿐 아니라 홍콩과 태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개인 맞춤형 트렌드에 따라 삼성전자가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신사업 강화에 포석을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에 탑재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삼성전자 퍼스트 룩(First Look)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피부 상태 분석,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가 16일(현지 시각)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클래시스]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클래시스는 작년 하반기 주관사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클래시스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클래시스 지분 61.57%다. 베인캐피탈은 2021년 초 이 지분을 약 6700억원에 인수했다. 클래시스 시가총액은 전일(24일) 기준 3조7800억원 수준으로 베인캐피털 측 단순 지분 가치는 2조3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가 3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간 클래시스 인수 후보로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블랙스톤, EQT 등이 거론됐으며, 최근에는 솔브레인그룹이 새로운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사모투자펀드들은 높은 몸값 탓에 인수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클래시스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서는 내용을 알지 못하고 언급할 만한 게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클래시스 인수 추진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는 이달 들어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을 진행했다. 17~18일에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NDR을 진행했고, 17~19일에는 씨티증권의 '씨티스 2025 코리아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했다. 이어 20~21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도 참석했다. 클래시스는 2024년 매출액 2429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 36%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합병법인의 첫 실적이 반영된 4분기 영업이익률은 48%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76억원으로 31% 증가했다. y2kid@newspim.com 2025-02-26 06:00
사진
알리바바, 영상생성 AI '완 2.1' 공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26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완(Wan) 2.1'을 공개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완 2.1 시리즈의 네 가지 모델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완 2.1이 영상 생성 AI 평가 도구 브이벤치(Vbench)에서 총점 86.22%를 기록해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소라'의 84.28%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 = 알리바바그룹 공식 홈페이지] 2019년 2월 25일 열린 '글로벌 모바일 통신 대회'에 마련된 알리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 전시 부스. 특히 중국어 이해 능력이 뛰어나며, 회전과 점프, 구르기와 같은 인물 및 캐릭터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신체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사용자들은 텍스트 및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미지와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알리바바의 자사 클라우드의 '모델 스코프'와 대규모 AI 모델 저장소인 '허깅페이스' 등을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앞서 1월에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의 LLM(거대 언어 모델)을 공개했으며, 알리바바가 조만간 '제2의 딥시크'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알리바바와 딥시크의 AI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알리바바는 2023년 8월에 첫 오픈소스 AI 모델'큐원-7B(Qwen-7B)'를 공개했으며 이후 언어, 멀티모달, 수학, 코드 모델을 포함한 후속 버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메타(Meta)가 라마(Llama) 모델을 통해 오픈소스 AI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술은 오픈AI의 챗GPT와는 달리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않지만, 기술 개방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 제품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의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알리바바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6% 상승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개선된 실적, 중국 내 주요 AI 기업으로의 입지 강화, 그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민간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시사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2-26 19: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