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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31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8월31일 08:22

최종수정 : 2022년08월31일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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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재명과 깜짝 통화
"가까운 시일 내 여야 대표들 모시겠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지지율 정체 구간에 갖힌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권에 대한 스킨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축하난을 보내고 깜짝 통화도 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은 전날 국회를 찾아 이 대표에게 윤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했습니다. 그 후 이 수석의 휴대전화로 두 사람이 통화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내 여야 당 대표들과 좋은 자리를 만들어 모시겠다"고 말했습니다. 약간 미묘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이 대표는 당선 후 첫 일성으로 민생의 어려움 해결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하면서도 '영수회담'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영수회담은 여당 소속인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와의 1대1 회담입니다. 예전 당대표가 아닌 '총재' 시절에 쓰던 용어이긴 한데요, 만나는 사람이 두 사람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이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윤 대통령이 에둘러 거절하며 여야 당대표와의 3인 회담으로 바꿔 역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으로서는 여당이 '패싱'되는 상황을 만들기는 부담스러울 겁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법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해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이후 권 원내대표를 만났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권 원내대표가 당 안팎의 사퇴 요구에도 새 비대위 출범까지 버티는 '선 수습 후 거취 결정' 방침을 고수하는 것이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공식 회담을 합니다. 상당히 '어정쩡한' 직위를 가지고 있는 권 원내대표와 이 대표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30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안보실까지 대폭 물갈이"…늘공도 한밤 폰 울리면 떤다 / 중앙일보
"시퍼런 칼날이 내 코앞까지 온 게 느껴진다." 30일 용산 청사 앞에서 만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런 속내를 토로했다. 대통령실 내부 전방위적 인적 쇄신 드라이브에 대한 걱정이었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 비서관급에 이어 이번 주 선임행정관(2·3급)과 행정관(4·5급)에 대한 검증이 시작됐다"며 "업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들에겐 사직을 권고하는 전화가 주로 밤에 가기에, 한밤중에 갑자기 휴대폰이 울리면 가슴이 철렁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尹 대통령 만난 권성동, '先수습·後사퇴' 버티기 / 세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에 대해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이후다. 이 때문에 권 원내대표가 당 안팎의 사퇴 요구에도 새 비대위 출범까지 버티는 '선 수습 후 거취 결정' 방침을 고수하는 것이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여야 대표님들 모시겠다" "빨리 만납시다"…尹·이재명 3분 깜짝통화 / 서울신문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전화통화를 갖고 빠른 시간 안에 만나자는 데 공감을 이뤘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제안한 일대일 '영수회담' 대신 여당 대표도 함께 만나고 싶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 폴란드 총리와 통화…원전·방산 분야 협력 논의 /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로 원전 및 방산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통화를 하며 한-폴란드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원전 및 방산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여론조사] '이재명 지도부' 효과?…野 35.6% vs 與 35.3%로 재역전/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소폭 상승하면서 다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민주당 전당대회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에게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5.6%로 35.3%로 나타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與, 새 비대위 구성 총의…"최고위원 4명 사퇴시 비상상황" 당헌 개정 추인/뉴스핌
국민의힘이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당헌개정안을 추인했다.개정된 당헌 내용은 비대위 출범 요건 중 최고위원회 기능 상실과 관련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하면 비상상황으로 본다'는 것이다. '책임론'이 불거진 권성동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거취는 당이 직면한 상황 수습과 새 비대위 출범 이후 결정한다는 데 다수 의원이 존중을 표했다. 

침묵 깬 박지현 "이재명, 투표율 37%는 '압도적 외면'으로 읽어야"/조선일보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것에 대해 "오히려 권리당원 투표율 37%를 '압도적 외면'으로 읽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박지현 전 위원장은 30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우선 이재명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당선된 분들께 축하인사를 드린다.

與 대혼돈 속 행보 엇갈린 김기현·안철수…차기 당권 구도도 출렁/한국일보
국민의힘 유력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ㆍ안철수 의원이 장기화하고 있는 지도부 공백 사태 해법을 놓고 엇갈린 행보를 했다. 김 의원은 '새 비상대책위원회 추진'에 힘을 보태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의 거리를 좁힌 반면, 안 의원은 '새 원내대표 선출 후 직무대행 체제 복귀'를 주장하며 윤핵관과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가치·비전' 못보여준 97세대 한계…"당내 다양성 복원 계기로"/한겨레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라는 요구와 바람이 있었는데 거기에 호응하지 못해 아쉽다. 그런 열망을 담아낼 그릇을 크게 만들어내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에서 '세대교체'를 내걸고 출마해 이재명 대표와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박용진 의원은 30일 <한겨레>에 이렇게 말했다. 그가 이번 경선에서 얻은 득표율은 22.23%다.

李와 통화한 尹 "가까운 때 좋은 자리 만들겠다"/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내 여야 당 대표들과 좋은 자리를 만들어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취임 직후 잇달아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청한 데 대한 답변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진복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국회로 보내 이 대표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고 이 수석의 휴대전화로 이 대표와 통화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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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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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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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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