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글로벌 디지털 금융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블록체인 분야의 다양한 사업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에 힘을 모은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19.1.7. |
시는 30일 오후 4시 시청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거래소인 FTX와 '부산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에이미 우(Amy Wu) FTX 투자부문 대표 및 FTX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해 FTX의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받고, FTX는 부산지역 대학들과 연계한 블록체인 특화 교육 및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해 부산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BWB 2022(Blockchain Week in Busan 2022)에 FTX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해외 연사를 초청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FTX는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대표가 2019년 5월 설립한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로서 세계에서 2번째로 크며 비(非) 중국계 거래소 중 가장 큰 거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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