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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0일 본회의 순연…내달 1일 일괄처리키로 합의

기사입력 : 2022년08월29일 12:06

최종수정 : 2022년08월29일 12:06

교섭단체 대표 연설 일정도 변경
민주당 14일·국민의힘 15일 예정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여야가 오는 30일 예정했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종부세법 개정 데드라인이 30일까지였지만 사실상 순연됐다. 처리 안건들은 다음달 1일 한꺼번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29일 국민의힘 요청으로 30일 본회의는 순연됐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도 재조정해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14일 오전 10시, 국민의힘이 내달 15일 오전 10시 연설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398회 국회(임시회) 제 8차 본회의에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재석 245인 찬석243인 반대 1인 기권1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2 photo@newspim.com

본회의 개의 순연과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 조정은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 전까지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해야 하는 점,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법적 대응 예고 등 당의 전열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에서는 종부세 개정안 처리 등 민생법안 외에도 국가인권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이재명 대표를 선출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등 리더십이 불안정한 상태다. 

이날 국민의힘은 권 원내대표가 새 비대위 출범까지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에 따른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기로 결정했다. 권 원내대표의 거취는 지도부 공백 사태가 수습된 뒤 재논의하기로 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제 거취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는데, 자리에 연연한 적 없다. 제 거취는 새 비상대책위 구성 후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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