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제17회 전남도 농업경영인대회' 개최 장소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4개 시군 광양시‧영광‧무안‧신안군이 유치를 신청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유치 설명회 [사진=광양시] 2022.08.26 ojg2340@newspim.com |
전주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남도 연합회 수석부회장을 평가위원장으로 구성된 24명의 평가단이 각 시군의 유치계획과 현장 실사를 평가해 최종 유치 장소를 결정했다.
지난 25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유치 설명회에는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시의회 의장, 백성호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과 강정일·임형석 도의원 등이 참석했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회원과 광양시청년회 등 많은 시민이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정인화 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농업이 힘든 시기이며 농업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남도 농업경영인 대회를 통해 농업이 발전할 방안을 찾고 광양농업도 발전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치 포부를 밝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23년 8월 중 2박 3일로 개최된다. 장소는 광양읍 서천변 일원이다.
최대 2만여 명이 찾는 행사로 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남도와 광양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어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광양을 찾은 손님에게는 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농업발전 대 토론회와 정상급 가수를 초대하는 환영의 밤과 농기자재 전시, 시군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키즈놀이존, 체육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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