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1인 가구 비율 높은 지역 특성 고려 식품 다양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본사 사옥이 소재한 강서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서점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는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비중이 높은 점을 강화해 식품 매장 구색을 강화했다.
베이커리 '몽블랑제'는 칼로리는 낮고 식감이 뛰어난 건강빵을 늘리고, 든든하고 간편하게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는 식사대용 조리빵을 추가 론칭했다.
신선매장에는 각 시즌별 당도선별 과일과 유명산지 과일을 만나볼 수 있는 과일 팝업샵을 오픈하고, 망고, 코코넛, 망고스틴, 용과 등 열대과일 종류도 다양화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회 요리 코너와 고객이 원하는 대로 고기를 손질해주는 소고기 스테이크 전문 코너 '스테이크 하우스'도 선보인다.
즉석에서 바로 요리한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푸드 투 고' 섹션에서는 '피자&테판야끼' 코너가 첫 선을 보인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17일 간석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강서점을 포함해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했다.
연내 7개 점포를 추가 리뉴얼해 총 17개 점포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전무)은 "메가푸드마켓의 리뉴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약해 강서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며 "강서점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력 점포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경쟁 우위를 이끄는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