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첫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을 성공적으로 론칭, 성황리에 대회를 진행 중인 사단법인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 회장 김정태)은 "내년 뉴질랜드에서 신규 LAT(Ladies Asian Tour) 시리즈 대회가 창설돼 진행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갈라디너에 참석한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 [대회 조직위] |
새로 창설되는 대회는 국내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은 "셀트리온도 현재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많은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있는데 기업의 지역 사회 환원 차원에서 내년부터 골프 대회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 명예회장은 갈라 디너에서의 공식 언급에 앞서 뉴질랜드 대표로 출전한 리디아 고와의 프로암 경기에서 이 같은 약속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창설 대회는 2023년에는 대회 준비를 마친후 2024년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국내에서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총상금 10억원)을 규모의 4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
LAT시리즈는 뉴질랜드 대회가 창설되면 향후 태국, 필리핀 등의 기존 대회 편입을 통해 내년 시즌 총 8개, 2024년에는 최대 10개 대회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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