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은 17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최고위원이 돼 대한민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전북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전북은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고장이다"며 "이러한 정신이 4.19, 5.18로 이어져 대한민국 발전토대를 이뤘고, 전북의 정신을 제대로 이어받겠다"고 밝혔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7일 서영교 의원이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8.17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북을 살리는데 앞장서 전북 소외에서 벗어나게 만들겠다"며 "현 정부의 독선과 오만을 끊어낼 수 있도록 맨 앞에 서겠다"고 부연했다.
서 의원은 "정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올해부터 10년간 10조 투입할 계획이다"며 "전북의 위기대응기금을 확대해 전북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전북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알짜기업이 들어와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더했다.
또 새만금 개발에 대해서도 "30년 넘게 전북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새만금 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을 뒷받침하겠다"며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새만금특별자치도 계획은 현 정부의 계획이며 인수위 과제에도 포함돼 있다"며 "계획이 가능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여야와 각 부처 등과의 합의를 이끌어내 인구감소지역지원 특별법,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고향사랑기부금법 등을 통과시켰다"며 "3선 국회의원 동력으로 전북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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