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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일 최대 80mm 비 더 온다..."침수·침하 위험지역 주의"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3:47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4:11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오는 12일 경기도북부에 5~20mm, 경기도남부에 20~8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경기도 전 지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해제됐지만 현재까지 용인 103.5mm, 여주 101.5mm, 화성 99.5mm, 광주 97mm, 양평 98.5mm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지난 8일 광명시 광명사거리에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됐다. [사진=독자제보] 2022.08.11 1141world@newspim.com

현재 기온은 수원 25도, 안산 24도, 용인 24도, 평택 25도, 성남 25도 등이며 습도는 93%로 2.5도 정도 더 높게 나타나겠다. 이날 국지성 호우로 최대 20~50mm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2일에도 충청권에 정체된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최대 20~80mm 더 내리겠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1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187세대 334명이며 임시로 대피한 주민은 277세대 506명으로 집계됐다.

산사태는 14건, 공공시설은 59건, 주택·상가 침수는 156곳으로 현재 대부분 응급 복구를 마쳤고 침수된 차량 315대 또한 모두 견인 완료됐다. 일반도로 및 둔치 주차장 등 55개소를 통제해 침수피해에 대비했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를 대비하기 위해 7318명(도 32, 시군 7286)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폭우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약한 곳의 산사태 지역과 하천 인근 주민들은 재난방송에 따라 행동해야한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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