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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부회장, 폴란드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09:47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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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만나 지원 요청
"한국·폴란드 미래 에너지 지향점 같아..협력지속"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폴란드를 찾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폴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SK그룹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1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9일(폴란드 현지시각)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개발기술부에서 발데마르 부다(Waldemar Grzegorz Buda)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노재석 사장, 로베르트 피우카(Robert Piłka) 투자개발국 부국장, 알렉산데르 시에마슈코(Alexander Siemaszko) 투자협력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SK그룹 경영의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그룹 내 그린에너지 Biz.를 총괄하는 환경사업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뉴스핌]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왼쪽)과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개발기술부에서 면담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부산엑스포는 기후위기 등 전세계가 당면한 여러 도전과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기획되고 있다"며 "환경 및 미래에너지에 대한 폴란드와 SK의 지향점이 같은 만큼 전세계 지속가능발전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부산엑스포는 폴란드와 SK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폴란드는 석탄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해상풍력, 태양광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 2040'을 발표한 바 있다. SK그룹도 오는 2050년 넷제로(Net Zero)를 선언하고 해당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그린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부회장은 또 폴란드와 미래 그린에너지 분야의 긴밀한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SK그룹에서 진행중인 폴란드 투자 사업들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며 "SK그룹 내 각 회사들이 계획하고 있는 투자 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약속한 바와 같이 잘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고 추가적인 신규 투자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유럽 내 주요 생산 전진기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K그룹에서도 약 26억 달러(3조3844억)를 투자해 SKIET, SK넥실리스, SK하이닉스, SKC가 폴란드에 생산시설과 기술개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한편, 부다 장관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마친 김 부회장은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위치한 SKIET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생산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SKIET는 현재 유럽 내 최초 LiBS 생산기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약 2조2000억원을 투자해 현지 최대규모인 15억4000만 ㎡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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