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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수해복구 위해 1억원 기부…박진영·임시완·강태오도 동참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09:34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09:3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수도권에 쏟아진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가 잇따르자 김혜수, 박진영, 홍수현, 강태오 등이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에 나섰다.

김혜수는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부천=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배우 김혜수가 2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AN)'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19.06.27 alwaysame@newspim.com

앞서 김혜수는 9일 SNS에 폭우 피해에 관한 기사를 올리며 "사망자, 실종자 계속 늘어나네요.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는 글을 적어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박진영, 임시완, 홍수현, 유병재, 위너 김진우, 강태오도 기부 행렬을 이어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박진영이 수해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임시완은 2000만원을, 최근 '우영우'로 인기몰이 중인 강태오도 2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배우 임시완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2022.06.20 hwang@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강태오가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조선로코-녹두전'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이다. 2019.09.30 kilroy023@newspim.com

이밖에 홍수현은 지난 9일 1000만원을, 위너 김진우도 10일 1000만원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인 유병재도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힘내세요 #호우피해이웃돕기 #재해구호협회"라는 글과 함께 1000만원 기부 소식을 알렸다.

지난 8일부터 수도권에는 누적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전례없던 피해가 속출했다. 10일까지 총 13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등의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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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첫 2경기 연속 대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동안 이정후가 홈런을 친 6경기(지난해 2경기)에서 100% 승률을 거뒀지만 처음으로 승리 공식이 깨졌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4-8로 추격한 7회 투런 홈런을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5일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7회 2점 홈런을 날린 뒤 맷 윌리엄스 코치의 환영을 받으며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5.15 zangpabo@newspim.com 전날 애리조나전 8회 3점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린 이정후는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7-8로 아쉽게 졌다. 지난해 데뷔한 이정후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쳐 한 경기 홈런 2개를 발사한 적은 있었다. 3번 7회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세 번째 투수인 우완 라인 넬슨을 맞아 원볼 투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38㎞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4㎞가 나왔고 비거리는 120m였다. 넬슨은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선발로 뛰며 10승(6패 평균자책점 4.24)을 기록한 빅리그 4년차 유망주다. 3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3루수 파울 플라이, 3회 3루수 땅볼,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타구는 애리조나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펜스 앞까지 달려가 잡아내는 호수비가 아니었으면 장타가 됐을 타구였다. 2점 차로 뒤진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범타로 물러난 네 타석에선 공이 모두 왼쪽으로 밀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애리조나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15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5회 이정후의 깊숙한 타구를 러닝 캐치로 잡아내고 있다. 2025.05.15 zangpabo@newspim.com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지만 시즌 타율은 0.286로 약간 내려갔다. 2경기에서 5타점을 쓸어 담은 이정후의 타점은 29개로 늘어나 윌머 플로레스(33개)에 이어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를 10-6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4위 애리조나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이정후가 아웃된 뒤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마이크 여스트렘스키의 삼진 후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크리스천 코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역전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휴식 후 17일 애슬레틱스와 홈 3연전을 시작한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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