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소 주말과 비슷한 교통량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39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휴가철이 본격화된 지난주 일요일보다 41만대 줄어든 수치다. 평소 일요일 교통량은 430만~450만대 전후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30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나들목 인근이 휴가지를 향하는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휴가지 방향은 30일, 서울로 돌아오는 방향은 3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07.30 kilroy023@newspim.com

지방 방향 교통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에 시작해 오후 4~5시에 가장 심하고 밤 10시~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오전 10시 각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2시간1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2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39분 ▲울산 4시간28분 ▲강릉 2시간47분 ▲양양 2시간6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32분 ▲광주 3시간22분 ▲목포 4시간23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53분으로 관측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흐린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과 비슷할 것"이라며 "경부선,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 서울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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