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펠로시 美 하원의장과 40분 통화…"JSA 방문, 대북 억지력 징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미 의회와도 협력"
펠로시 "수십년 희생으로 지킨 번영, 앞으로도 가꿔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일행이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40분간 전화통화를 통해 한미 동맹 발전의 구체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펠로시 의장 외에도 방한한 4명의 미 하원의원과 윤 대통령은 외교·국방·기술협력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장시간 동안 마치 일대 다 회담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휴가 중인 상태로 자택에서 통화에 나서 "지난 5월 21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발전시키는데 미 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했다. [사진 = 대통령실] 2022.05.30 oneway@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펠로시 하원의장 일행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방문이 예정된 것을 평가하면서 "이같은 방문이 한미 간 강력한 대북 억지력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이 끝까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라며 배석한 하원의원들에게 "지역구에서 한인들을 각별히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펠로시 의장은 "윤 대통령의 첫 여름휴가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시간을 내줘 감사하다"고 대화를 시작했다.

펠로시 의장은 "한미 동맹은 여러 관점에서 중요성이 있지만 도덕적으로 볼 때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며 "최근 워싱턴 한미 추모의 벽 제막식이 거행됐던 수십 년 간 수많은 희생으로 지켜온 평화와 번영을 앞으로도 반드시 가꾸고 지켜야 한다. 앞으로도 한미간 인도태평양 질서를 함께 가꿔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과 미 의회 대표단은 이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으로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미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다음번 방미를 계기로 펠로시 의장과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했고, 펠로시 의장은 "추후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답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