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태오가 또 한번 안방여심을 훔쳤다.
3일 밤 공개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11회에서 우영우(박은빈)만을 향한 이준호(강태오)의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폭발시켰다.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이준호는 우영우와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손바닥을 마주하기도 하고, 늦은 밤 준호가 영우와 영상 통화를 하며 달콤한 사내 연애로 지켜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특히, 의뢰인의 교통사고를 목격해 충격 받은 영우를 꼭 끌어안아준 준호가 영우를 집에 데려다주며 "내가 돼 줄게요. 변호사님의 전용 포옹 의자"라고 고백해 또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자폐에 관해서라면 언제나 남들에게 먼저 설명하는 영우였지만, 준호가 먼저 알고 말해주는 이 장면에선 영우와 함께 모두가 감동받았다.
따스한 눈빛과 다정다감함, 상대방의 아픈 곳을 먼저 알아봐 주고 치유해주는 이준호의 행동에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는 물론, 시청자는 위로와 힐링을 얻고 또 설렌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한편, 고래 커플의 로맨스가 더욱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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