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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이틴' 뉴진스, 타이틀곡 3개·포닝·숏폼 콘텐츠…시장 판도 바꿀까

기사입력 : 2022년08월02일 16:15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08:3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정식 음원을 발표하고 걸그룹 최고 기록을 썼다. 정식 데뷔 10일 전부터 첫 번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8편의 영상, 포닝 등 차별화된 데뷔 프로모션이 제대로 포텐을 터뜨렸다.

◆ 민희진 걸그룹 뉴진스, 차별화된 프로모션…'걸그룹 최초' 데뷔 기록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서 민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탄생시킨 뉴진스가 선주문량 44만 이상,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일간 1위 등 놀라운 성적으로 K팝신을 압도했다. 지난 7월 22일 첫 타이틀곡 'Attention'을 깜짝 공개한 이들은 티징 단계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무려 8편의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2022.08.02 alice09@newspim.com

'Attention'에 이어 'HYPE BOY'는 옴니버스식 스토리텔링 구성에 따라 멤버별로 4편의 영상으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뉴진스는 데뷔도 하기 전에 인지도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파격적이고 당돌하기 그지없는 전략을 구사했다. 'HYPE BOY' 뮤직비디오에서 최초로 멤버들의 이름을 공개하고 멤버 하나 하나를 집중 조명하는 방식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길이다.

이후 세 번째로 공개된 곡 'Hurt'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의 앳되고 투명한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담으며 10대 소녀의 순수한 감성에 집중했다. 자연스러누 매력과 함께 풋풋한 분위기를 통해 '무해한 자연스러움'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후 8월 1일 데뷔 앨범 발매와 함께 마지막 타이틀곡 'Cooki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어도어]

이미 10일간의 예열을 마친 뉴진스의 데뷔는 성공적이었다. 'Attention'은 1일 지니 일간 차트 11위를 기록했고 바이브에서도 데뷔 앨범의 전 수록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Attention', 'Hype Boy', 'Cookie'는 멜론 일간 차트에 각각 24위, 51위, 95위로 진입했다. 총 8편에 걸쳐 공개한 뮤직비디오도 2일 정오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0위권에 안착했다. 'Attention' 뮤직비디오가 1위, 'Cookie'가 3위, 'Attention'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4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 숏폼 콘텐츠·포닝으로 직접 소통…'진짜 하이틴' 감성 통했다 

뉴진스의 숏폼 콘텐츠가 올라오는 틱톡 계정도 금세 화제가 됐다. 'Attention'과 'HYPE BOY' 안무를 선보이는 뉴진스 멤버들은 자연스러운 일상 패션과 편안한 콘셉트로 또래인 10대들에게 다가갔다. 숏폼 콘텐츠를 접한 이들 사이에서 "뮤직비디오에서보다 훨씬 더 앳돼 보인다" "멤버들이 아직 애기들 같은데 춤실력이 상당하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사진=어도어] 

뉴진스만의 전용 소통 애플리케이션 포닝(Phoning) 역시 팬들과의 친밀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닝에는 뉴진스와 대화할 수 있는 채팅을 비롯해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사진첩, 멤버들의 단체 채팅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 'NewJeans Day'로 멤버들의 개인 소장 콘텐츠를 직접 공유한다는 점에 이끌린 이용자들은 "사양이 낮은 기기에서도 구동이 무리없이 됐으면 좋겠다" "유료로 전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앱 사용 평가를 남겼다.

무엇보다 팬들은 뉴진스가 선보이는 음악과 안무, 콘셉트에 환호하고 있다. 'Attention'을 비롯해 'HYPE BOY', 'Cookie'는 풋풋한 소녀들의 일상적인 감성을 담은 멜로디와 가사를 담았다. 리스너들은 귀가 탁 트이는듯한 'Attention'의 주요 후렴구와 세련되면서도 시원한 여름 느낌을 가득 담은 'HYPE BOY'의 음악적 완성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Cookie' 역시 독특하면서도 알쏭달쏭한 하이틴의 심리를 가득 담은듯한 곡이다.

[사진=뉴진스 틱톡 캡처]

현재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에스파, 아이브 등 4세대 걸그룹은 메타버스 캐릭터와 융합된 음악으로, 또 나이에 비해 세련되고 성숙한 무대로 각자의 정체성을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 뉴진스는 전 멤버가 10대로 이루어진 만큼 '하이틴'을 표방하는 진짜 하이틴 걸그룹으로 그들만의 감성을 성공적으로 데뷔 앨범에 담아냈다. 먼저 데뷔한 하이브의 르세라핌과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 속에 양분된 4세대 걸그룹 시장 판도를 바꿀지 뉴진스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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