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의 2차 추경예산 규모가 4988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1차 추경예산 보다 13.33%인 585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민원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집중됐다.
청송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전날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 청송군청사[사진=청송군] 2022.08.02 nulcheon@newspim.com |
청송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1회 추경보다 552억 9100만원(13.56%) 증가한 4629억 6,6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30억 900만원(9.84%) 증가한 358억 3400만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10억원 △문화 및 관광 163억원 △환경 58억원 △사회복지 54억원 △보건 11억원 △농림수산 147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5억원 △교통 및 물류 2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3억원 등이 증액됐다.
또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은 △경로당개보수사업 5억원 △기초연금지원 23억원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 15억원 △주왕산주차장조성사업 10억원 △청송아웃도어골프연습장조성사업 12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42억원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 12억원 △청송사과유통센터 유통장비구입 5억원 △지자체자연휴양림조성 6억원 △산소카페 청송정원 제2주차장 조성공사 5억원 △청송하수처리시설증설공사 7억원 △진보하수처리시설증설공사 6억원 △청송읍금월로전선지중화사업 15억원 △진보면진보로전선지중화사업 16억원 △청송사랑화폐발행 12억원 등이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은 △코로나19생활지원비지원 6억원 △저소득한시긴급생활지원금 7억원 등이며 재해예방을 위해 주왕산면라리용강천정비사업 5억원, 월외리폭포제2교개체공사 5억원, 현서면화목리원화목소교량개체공사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8기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주요 공약사항에 중점을 두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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