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을 위한 30개 공약과제 내놓아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주민직선 4기 전남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27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4차 마지막 브리핑을 가졌다.
인수위원회는 "한 달 보름의 여정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탄탄한 전남교육을 기원하며, 미래 교육을 위해 나아갈 김대중 교육감과 집행부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인수위원회 김학주 대변인이 4차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7.27 dw2347@newspim.com |
이어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는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 극복과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도민들의 요구와 열망 속에서 출범해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의 틀 속에 전남교육 대전환의 가치를 담아내려 했다"며 "계승과 혁신의 자세로 지난 12년 교육자치의 성과를 계흥하면서 미래교육을 위한 과감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이날 인수위원회는 브리핑에서 전남교육 비전과 지표로 ▲미래교육 ▲공부하는 학교 ▲신뢰행정 ▲교육공동체를 제시했다. 전남교육 대전환 과제로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공감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을 들었다.
또 공약과제로는 크게 5개 영역으로 ▲공부하는 학교 만들기 ▲모든 학생의 꿈을 소중하게 키우기 ▲마을과 함께 사람을 키우기 ▲따뜻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신회받는 행정으로 교육가족의 긍지 높이기를 제시하고 세부적으로 30여가지의 공약을 밝혔다.
김학주 인수위 대변인은 "전남교육의 앞으로 4년간의 비전과 공약과제, 발전과제, 공약이행 방안 등을 설계했다"면서 "많은 소통을 주문했던 교육감의 '개문발차' 뜻에 따라 '인수위에 바란다' 게시판 운영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교육가족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 기간 동안 누리집, 팩스 등을 통해 116건의 의견 청취와 3회의 대변인 정례브리핑(기자회견), 20여차례의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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