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7일부터 단계별 교통처리 계획에 따라 상무중앙로 한국은행 사거리 교통전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당초 한국은행 사거리 앞 도로 복공판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장물 확인과 가시설 공사를 위해 3단계로 나눠 12월까지 교통전환을 실시한다.
기존 공사구간과 같이 한국은행 앞 5개 차로는 유지하지만 도로 중앙선 부근에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은행 앞 (상무역→유촌동 방향) 3개 차로가 Y형 도로로 일부 구간을 분리해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사거리 교통전환 구간 [사진=광주시] 2022.07.22 kh10890@newspim.com |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상무중앙로 공사구간이 계속 연장됨에 따라 도로 상황이 변경되는 점을 감안해 교통·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현장 주변에 안내표지판과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광주교통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백남인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교통불편이 예상되는 상무중앙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출퇴근 시간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주기를 바란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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