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다른 남자와 함께 있다는 이유로 전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6.22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이날 오전 0시 35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방에서 전 동거녀였던 B씨와 B씨의 남자친구인 50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과 가슴등에 흉기를 찔려 사망했고 이를 제지하려는 C씨는 팔 부위에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경찰은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사건 현장에서 700m 떨어진 골목에서 다량의 혈흔이 묻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이날 오전 0시 54분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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