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 제17기 국토대장정&사회봉사단 학생들이 '협력과 배움'을 주제로 한 국토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20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국토대장정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함께 걸으며 협동심과 리더십, 공동체 의식 등을 기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2주간 제주도와 나주 일원에서 진행된 국토대장정은 조선대를 시작으로 제주시와 서귀포 일대, 나주시 등 약 272km를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조선대학교 국토대장정 [사진=조선대학교] 2022.07.20 kh10890@newspim.com |
국토대장정&사회봉사단은 자신의 한계 극복과 문제 해결 과정 경험, 다양한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역량을 다면화했다.
특히 제 17기 국토대장정이 끝난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참석자의 94.6%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나타냈으며 스스로 문제 해결과 자기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는 73%가 '매우 그렇다'라는 응답을 보였다.
해단식에 참석한 조훈 부총장은 "17기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두 빠짐없이 안전하게 완주해 기쁘고, 완주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어려운 순간을 맞이한다면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서로를 의지하며 나아갔던 이날의 기억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한발자국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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