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일(현지시간) 바이오기술 업체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만 18세 이상 성인 사용을 승인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받아들여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화이자·모더나·얀센에 이어 노바백스까지 총 4종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이번 승인은 1·2차 초기 접종에 대한 것이고 부스터샷(추가 접종)은 아니다. 접종 간격은 3주다.
노바백스는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 아닌 코로나바이러스 표면 단백질로 만들어진 나노입자로 제조된 백신이다.
비교적 새로운 기술인 mRNA 백신에 평소 거부감이 있던 미접종자들이 노바백스를 택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국에서는 이미 승인돼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보건소에서 기저질환을 가진 한 시민이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2.02.14 kim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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