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31일부터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시간과 구간이 일부 조정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열차 운행시각 조정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열차 이용객 건널목 횡단 시 건널목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된다. 조정되는 열차는 총 60개 열차로 호남선 29개, 전라선 24개, 경전선 7개다.
순천열 전경 [사진=코레일 광주전남본부] 2022.07.18 ojg2340@newspim.com |
안전한 열차운행과 선로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 열차가 다니지 않는 새벽시간대 집중적으로 선로 점검 및 정비가 불가피해, 호남선 무궁화호 상행첫차(1422호, 광주04:00→용산08:47)와 전라선 무궁화호 하행 막차(1513호, 용산21:25→여수엑스포익일02:37)를 운행구간을 일부 조정했다.
이용객 편의를 고려 용산↔익산 간 운행시간은 유지한다. 광주∼익산 구간은 출근시간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열차를 신설(1472호, 광주06:59→익산08:24)해 익산역에서 환승(1502호, 익산08:34→용산11:30)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익산∼여수엑스포 간 오후 8시~10시대 시격 단축 및 환승편의를 위해 오후 9시 열차를 차를 신설(1541호, 익산21:12→여수23:24)해 SRT 617호 수서19:40→익산20:49, KTX 433호 용산19:43→익산21:00 열차와 환승이 가능하게 조정을 했다.
이외에도 경전선 광주송정∼순천은 단선구간으로 마주오는 열차 간 교행역 중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과 열차 승하차 시 선로를 횡단해야하는 역사 구조를 가진 곳은 시민안전재해 예방을 위해 역무원이 배치된 역에서 교행하도록 조정했다.
변경 된 운행 시각표는 각 역과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승차권 앱 코레일톡,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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