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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사적 '최저가'로 떨어져...외국인 매수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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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실적 회복세 내년 상반기"
증권가 목표주가, 7~8만원 제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6만전자'를 회복한 삼성전자가 18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반등을 보일 수 있을지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들의 순매수 등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극심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상승폭에 대해서는 7만~8만원으로 선을 긋고 있다. 실질적인 실적 회복세는 내년 상반기로 전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3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200원(2.00%)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5일 전일 대비 2500원(4.35%)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6만원에 거래된 것은 지난달 16일 6만900원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322.32)보다 8.66포인트(0.37%) 오른 2330.98에 장을 마감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닥은 762.39, 원·달러환율은 1326.1원에 마감했다. 2022.07.15 kimkim@newspim.com

이 같은 강세는 연초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이 크다. 외국인들은 2분기 잠점실적이 발표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13일에는 일시적인 1200억원 규모의 순매도가 있었지만 이튿날인 14일 환율 급등에도 순매수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악재들이 선반영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에 외국인이 돌아왔다"며 "달러대비 원화의 상대적 강세, 실적 전망 하향조정세 진정 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코스피 저평가 매력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급이 안정됐다고 장담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코스피가 극심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2주전 대비 순매수 규모를 확대한 업종으로는 반도체, 통신, 화장품‧의류, 철강, 필수소비재, 미디어‧교육 등이 있다"고 반도체를 언급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 주가 회복으로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지난 14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5%, 76.4% 증가한 5341억4000만 대만달러(약 23조4600억원), 2370억3000만 대만달러(10조4000억원)라고 발표한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메모리 반도체 D램(DRAM)에 대한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3분기 조정 이후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부진한 모바일은 2분기가 저점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3나노 파운드리 양산에 참여한 파운드리사업부, 반도체연구소,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주역들이 손가락으로 3을 가리키며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5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유지한다"고 했다.

실질적인 실적 회복세를 내년 상반기로 보는 증권사도 있다. 이 경우 목표주가는 7만~8만원 초반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역사적인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상반기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가 할인을 받고 있는 이유는 주력 캐시카우인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 가시성이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자의 4나노미터(nm) 공정 수율은 50%대까지 상승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현재의 5nm 수준까지 수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TSMC도 4nm 수율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의 거래선 내 입지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6개월 목표주로 8만2500원을 제시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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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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